잃는 것이 두려워서 나쁜 선택을 하게 되는 구조
10만 원을 잃는 고통과 10만 원을 얻는 기쁨은 같지 않다 지갑에서 10만 원이 사라졌을 때의 기분과, 길에서 10만 원을 주웠을 때의 기분을 비교해 보면 대칭이 아니라는 걸 바로 느낄 수 있다. 잃었을 때의 찝찝함과 짜증이 얻었을 때의 기쁨보다 훨씬 오래가고 강하다.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연구에서, 사람들이 같은 크기의 손실을 이득보다 약 2배에서 2.5배 더 강하게 체감한다는 … 더 읽기
10만 원을 잃는 고통과 10만 원을 얻는 기쁨은 같지 않다 지갑에서 10만 원이 사라졌을 때의 기분과, 길에서 10만 원을 주웠을 때의 기분을 비교해 보면 대칭이 아니라는 걸 바로 느낄 수 있다. 잃었을 때의 찝찝함과 짜증이 얻었을 때의 기쁨보다 훨씬 오래가고 강하다.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연구에서, 사람들이 같은 크기의 손실을 이득보다 약 2배에서 2.5배 더 강하게 체감한다는 … 더 읽기
“재고 3개” 문구가 손가락을 움직이게 만드는 이유 온라인 쇼핑을 하다 보면 상품 옆에 “재고 3개 남음”, “오늘만 이 가격”, “67명이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같은 문구가 붙어 있는 걸 자주 본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별 관심 없던 상품도 갑자기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건의 가치가 올라간 게 아니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 더 읽기
부동산 호가가 기준점을 만드는 방식 집을 보러 갈 때, 매물 가격표에 적힌 숫자가 머릿속에 먼저 박힌다. 이후 협상 과정에서 제시하는 가격은 그 숫자를 기준으로 위아래를 오간다. 처음 본 호가가 5억이면 4억 5천만 원이 “많이 깎은 것”처럼 느껴지고, 호가가 4억이었으면 4억 5천만 원은 “비싸게 산 것”이 된다. 실제 시세와 관계없이, 처음 접한 숫자가 이후 판단의 닻 … 더 읽기
같은 사실을 말해도 결정은 갈린다 마트 정육 코너에서 “지방 10퍼센트”라고 적힌 고기와 “살코기 90퍼센트”라고 적힌 고기는 물리적으로 똑같은 제품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후자를 더 신선하고 건강한 쪽으로 평가한다. 병원 동의서에서 “이 수술의 생존율은 90퍼센트”라는 문장과 “사망률은 10퍼센트”라는 문장도 같은 수치를 담지만, 환자가 수술을 받기로 결심하는 비율은 앞 문장 쪽에서 분명히 높다. 같은 통계를 의사에게 보여줘도 결과는 … 더 읽기